목양편지 E BLASTER
[] (2025년 5월 8일) ANC 버스
페이지 정보
본문

ANC 버스
가정의 달인 5월 매주 금요일마다 혈육 관계의 가족을 성경적 관점에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주일에는 디모데전서로 하나님의 가족인 교회를 배우고 있습니다. 교회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면 다양합니다. 주로 우리의 경험을 말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하나님의 아이디어였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공동체입니다. 더 나아가서, 예수님은 분명히 “내 교회를” 예수님이 세우신다고 마태복음 16장에서 선포하셨습니다.
세상 비즈니스 관점은 누가 그 교회 버스에 올라타는지, 어떤 올바른 사람이 그 조직의 버스를 타는지를 점검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아니라, 예수님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그 사람은 아닌 것 같다고 해도, 예수님이 부르시고 허락하셨다면, 교회 가족 안에서 함께 사랑하고 성장해야 하는 멤버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공동체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예수님은 말도 안 되는 잘 맞지 않는, 반항자들도 한 가족으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부자도 아니었고, 대단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플루언서도 아니었는데도요. 오히려 세상의 관점으로 보면 대적할 수 있는 관계였지만 예수님의 제자 가족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마태는 세리였습니다. 로마 제국을 위해 일하면서, 자기 민족들에게 손가락질받던 형제이지요. 반대로, 시몬이란 예수님의 제자는, 유대인의 민족주의 정당인 혁명 주의에 속한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몬과 마태는 정치적으로도 반대편에 서서, 둘 다 서로를 공격하는 입장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렇게 다르고 대립할 수 있는 사람도 영적 가족으로 부르셔서, 형제가 되게 하셨고, 서로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사도행전 1:14 절은, “… 더불어 마음을 같이 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의 하나 됨은 어떤 행사나 비슷한 외적인 요소로 되는 것이 아니고, 모두가 교회의 주인 되신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대로 한다면, 아마도 우리는 영적 가족을 내가 편한 사람, 나하고 맞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고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더 위험한 생각은, 비슷하지 않은 사람들한테 우리 교회 공동체 버스에서 내리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복음은 오직 주님이 주인이심을 선포합니다. 우리의 잣대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나라와 구속사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ANC가 되기를 원합니다. 어느 누가 오던, 그리고 누가 우리 주위에 있던, 복음 안에서,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것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여러분과 다른 사람이 교제하며 도전받으시는 ANC가 되기를 원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