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7/30] 신명기 큐티를 시작하며… > 목양편지 (E BL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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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7/30] 신명기 큐티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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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큐티를 시작하며…

7월에 사무엘하 묵상을 마치고, 이제 신명기 말씀으로 들어갑니다. 신명기는 모세의 마지막 설교이자 토라(율법서)의 마지막 책으로, 히브리어 제목인 ‘데바림(Devarim, 말씀)’이 의미하듯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 들려주는 책입니다. 영어 제목인 ‘Deuteronomy’가 뜻하는 것처럼 ‘다시 주신 율법’이지만, 단순한 규율의 반복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새롭게 세우는 재언약의 말씀입니다.

신명기는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신약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들이 바로 이 책에서 나옵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사탄을 이기신 말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는 신명기 8:3절에 있습니다. 가장 큰 계명인 ‘쉐마’, 마태복음 22:37,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는 신명기 6:4–5 에서 나옵니다. 이처럼 신명기는 하나님 말씀의 핵심을 다시 붙잡게 하는 책입니다.

신명기를 시작하며 주시는 메시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말씀을 듣는 삶의 중요성입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들어야 하고 묵상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만큼 우리의 죄성은 그 말씀을 소홀히 여기거나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잊으면 삶은 무너집니다. 그래서 “들으라”가 신명기의 중심 선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는 것이 우리 삶의 도전입니다. 영적 싸움은 그 살아 있는 말씀을 잊어버리게 만들고, 다른 것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큐티를 통해, 하나님 말씀과 그 뜻을 고민하기 바랍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는 책입니다. 모세 설교 앞부분은 이스라엘의 광야 여정을 되새기며, 백성들이 왜 40년 동안 광야를 방황했으며, 이집트에서 나온 1세대가 왜 죽음을 맞이했는지를 말해줍니다. 동시에, 그들의 반항 가운데도 자비를 베푸시며 인도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어떤 상황에 있든, 신실하신 하나님을 다시 믿으며, 감사와 믿음으로 나아가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신명기는 언약 백성이라는 정체성 회복입니다. 신명기는 단순한 두 번째 율법 집이 아닙니다. 그 말씀의 전달을 통해, 너는 여호와의 백성이다, 너희를 내가 구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고 선포하는 재 언약식인 것입니다. 우리는 상황 가운데 흔들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큐티와 예배를 통해, 언제나 내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사시기 바랍니다. 

결론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1세대는 불순종으로 광야에서 죽었지만, 2세대는 약속을 붙잡고 순종으로 나아갑니다. 이번 신명기 큐티를 통해
우리도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가는 길을 다시 배우게 될 것입니다. 말씀 앞에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ANC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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