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9일) 가정의 기초는 부부입니다 > 목양편지 (E BLASTER)

전체메뉴


  • Commnunity

목양편지 E BLASTER

[] (2025년 10월 9일) 가정의 기초는 부부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가정의 기초는 부부입니다

지난주, 우리 ANC 교회 가정 중 두 가정이 자녀들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중 한 가정의 예식은 제가 직접 주례를 맡았는데, 아들이 ANC에서 자라나고, 이제 그 배우자 또한 ANC 공동체로 인도되었다는 사실이 참으로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크리스천의 결혼은 예배로 시작된다는 점에서, 결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중심에 두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결혼은 하나님 창조의 그림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만드신 공동체는 바로 가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정의 기초는 자녀가 아니라 부부입니다.

먼저, 부부의 관계는 가정의 우선순위입니다. 건물을 세울 때 기초가 가장 먼저 놓이듯, 가정의 기초도 부부에게서 시작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문화 속에서는 자녀나 일, 혹은 세상의 성공이 더 앞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부부가 먼저입니다. 부부가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며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자녀도, 일도, 공동체도 그 위에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 창세기 2:24

그리고 부부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건물의 기초는 한 번 세우면 끝이지만, 부부의 관계는 다릅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기에 서로를 바꾸려 하기보다, 자신이 먼저 복음 앞에서 변화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부가 서로를 향해 복음을 적용하고, 인내하며, 사랑을 실천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서로 뜨겁게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 베드로전서 4:8

그래서 ANC는 부부를 소중히 여깁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부 튠업” 세미나를 준비했습니다. 부부만의 고민을 나누고, 배움의 시간을 갖는 이 자리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부부가 다시 연결되고, 회복되고, 함께 성장하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전문 강사님을 모시고, 실제적인 도움과 깊은 통찰을 나누게 됩니다. 결혼 초기든, 수십 년을 함께 하셨든, 모든 부부에게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 아래 인포메이션 보시고, 오늘 등록해 주세요. 부부가 함께 하나님 앞에 서는 이 귀한 자리에 꼭 함께해 주세요. 
  등록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