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1일) 변화는 일어납니다. > 목양편지 (E BL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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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편지 E BLASTER

[] (2025년 9월 11일) 변화는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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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일어납니다.

이번 주에 “큐티인” 미주 이사회가 있었습니다. 이사회를 하기 전에, 15개의 교회가 큐티인(QTin) 사역을 나누며, 한국 '우리들 교회' 김양재 목사님과 포럼을 가졌습니다. 저희 ANC의 큐티 사역의 변화를 발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현재 미주 전역 약 30개 교회가 큐티인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6,000부를 넘어섰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말씀 묵상 운동이 많은 크리스천들을 변화시키고, 가정을 회복시키는 은혜의 통로가 되고 있음을 믿습니다. 또한 모임을 주도한 교회의 한 집사님께서 귀한 간증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자매님은 모태신앙으로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해 오셨지만, 1년 전부터 찾아온 공황장애와 중증 우울증의 진단을 통해 깊은 고난을 겪게 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숨겨져 있던 ‘인정’이라는 우상과, 아버지는 가해자, 어머니는 피해자라는 권위의 상처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분노도 그 안에 자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11년의 결혼 생활 동안 12번의 이사를 하며 겪은 어려움과, ADHD 진단을 받은 남편을 바라보며 원망의 마음을 품었던 자기 모습을 솔직하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자매님은 모든 아픔과 고난 가운데서도 말씀 묵상, 큐티(QT)를 붙잡고, 함께 나누는 소그룹 공동체 속에 거하면서 회복을 경험하고 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아버지를 가해자로 여기며 쌓였던 분노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회개할 때, 아빠가 나보다 옳도다라는 고백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남편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지 못했던 죄까지 회개하게 되었다고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상처와 죄가 인정되고 드러나자, 집사님은 ‘겉으로 보기에는 엉망진창인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저는 복음의 자유를 배우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십니다. (히브리서 4:12) 이것이 우리를 변화시키는 축복입니다. 그 말씀의 능력을 위에 자매님을 경험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런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능합니다.

이번 가을에도 큐티를 게을리하지 마시고, 우리의 죄를 인정하며, 깊은 회개를 통해, 죄에서 자유를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어떤 고난도, 어려움도, 복음과 말씀 안에서 가능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간증을 나누시고 삶을 오픈하시기를 도전합니다! 여러분은 복덩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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