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4일) 리더는 만들어집니다 > 목양편지 (E BL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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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편지 E BLASTER

[] (2025년 9월 4일) 리더는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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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2025년 임직자 후보들이 훈련을 시작합니다. 앞으로 10주 동안,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에 모여 영적 훈련 가운데 서로를 격려하며, 주제를 가지고 배우고, 또한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함께 고민하게 됩니다.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지만, 오히려 즐겁게 훈련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교회는 제자를 세우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 사명의 중요한 열매는 리더십 양육입니다. 한 명의 건강한 영적 리더가 세워질 때마다 복음의 영향력은 배가 됩니다. 내년 30주년을 맞는 ANC가 성경적이고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들을 세워,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이런 리더십 훈련의 필요는,

먼저, 리더십 훈련은 성경적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열두 제자를 곧바로 사역에 내보내지 않으시고, 3년 동안 함께 생활하며 가르치시고, 임무를 맡기시며, 동행하셨습니다. 사도 바울 또한 디모데를 곁에 두고 훈련하며 준비시킨 후에야 에베소 교회의 목회 책임을 맡겼습니다. 우리도 이 성경적 모델을 따라 끊임없이 고민하며, 직분자들을 세우기를 원합니다.

둘째, 훈련되지 않은 리더는 건강하지 못한 교회를 만듭니다. 누구도 훈련받지 않은 조종사에게 비행기를 맡기지 않고, 경험 없는 의사에게 수술을 맡기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의 문제는 결국 리더십의 문제입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데, 그 영혼을 섬기고 복음을 위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훈련이 필요합니다. 만일 직분자들이 건강한 훈련을 받지 않는다면, 그들의 리더십은 불안정해지고, 결국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수단이 될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리더십 훈련은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어떤 공동체든 다음을 준비하지 않으면 비전과 미래는 이어질 수 없습니다. 또한 리더십의 소진(burn out)과 변하지 않는 유혹은 공동체를 고인 물처럼 생명력을 잃게 만듭니다. ANC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리더십을 훈련시키고 세움으로써 교회는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리더십에게 도전으로 드리는 문구가 있습니다. ‘Ministry flows out of being.’ 사역은 존재 안에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이번 임직자 훈련을 통해 임직받으실 분들이 복음적인 존재로 훈련되어, 더욱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이 과정을 함께 멘토링하며 인도하시는 모든 테이블 리더와 팀원들도 동일한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잠언 27:17“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하나님 아버지, 이번 임직 훈련을 통해, 건강한 직분자들이 세워지도록 은혜 내려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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