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8일) 주님을 갈망합니다 > 목양편지 (E BL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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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편지 E BLASTER

[] (2025년 8월 28일) 주님을 갈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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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3부 예배 때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입니다.
저는 주일마다 말씀을 전할 때, 3부 예배가 끝나기 전까지는 식사하지 않습니다. 미리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설교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부 예배를 마치고 나면 간식과 점심 냄새가 풍겨와 배가 고파지며, 3부 예배가 시작될 즈음이면 그 허기가 집니다.

그런데 지난주 3부 예배를 시작할 때는 배가 고프지 않았습니다. 이유를 생각해 보니, 2부가 끝난 뒤 제가 무심코 집어 먹은 사탕과 과자 때문이었습니다. 잠시 허기를 달래주었지만, 그것은 참된 양식이 아니었습니다. 저희 배고픔의 갈망을 어떻게 보면 불량 식품으로 채워버린 것이죠. 그래서 3부 예배 때 설교 결론 중에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에 본능적으로 하나님을 갈망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기쁨과 행복은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만일 그 창조주를 갈망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소망은 다른 것에 빼앗겨 망가지게 됩니다. 그것은 마치 배고픔을 불량 식품으로 채워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우리 영혼을 온전히 채우실 분이 없습니다.

먼저, 우리 영혼의 갈망을 불량 식품으로 채우지 마세요Don’t fill your soul’s desire with junk food.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살아 있는 떡이요, 생수요, 우리 영혼을 건강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영혼의 갈망을 너무 가볍게 생각합니다. K-드라마이든, 취미이든, 어떤 것이든 하나님보다 더 앞세운다면, 그것은 우리를 결코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의 그 무엇도 영혼의 허기를 온전히 채울 수 없습니다. 영혼의 허기는 오직 하나님으로만 채워질 때 건강을 얻고 참된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혼을 그분의 말씀으로 묵상하며 채우시기를 바랍니다Fill your soul with His living Word! 이를 위해 하루의 첫 시간을 말씀과 기도로 드리십시오. 하루의 시작이 그날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편 107편 9절, ‘주께서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하게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느니라.’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족으로 인해 영혼이 굶주림 없이 한 주를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기억하세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찢기신 살과 흘리신 피를 먹고 마신 자들입니다. 그 은혜의 역사가 이미 우리 영혼 안에 시작되었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번 주에 SWM(Silk Wave Mission) 이슬람 선교단체 이사회와 비전 800 글로벌 선교단체 이사회에 참가합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목사님뿐 아니라 라티노 목회자분도 만납니다. 이 만남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신 약속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께 중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We are restless until we find our rest in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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