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편지 E BLASTER
[] (2025년 8월 14일) 사사기의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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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수요일에 사사기 큐티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사시기를 큐티 하는 동안, 마음이 기쁘지 않았습니다. 성경의 유명한 인물, 기드온, 삼손, 드보라 등이 등장했지만, 죄로 가득 찬 이스라엘 민족의 이야기를 읽으며 씁쓸했습니다. 사사기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무신론자들의 죄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으며,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나름대로 제사도 지내는 하나님 백성의 문제이기에 마음이 더 힘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잊어버리고 싶은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구속사 메시지가 쓰이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세 가지 교훈을 배웁니다.
첫째는 우리는 모두 유죄입니다. (All of us are guilty). 죄를 볼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남의 죄를 봅니다. 하지만 사사기의 메시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나 안 믿는 사람들이나 모두 죄인이라고 합니다. 사사기의 마지막은 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옮은 대로 행하였더라”라고 우리 모두의 죄를 고발합니다. 내가 옮은 것, 나의 기준대로 살면 죄인으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기준은 내 안으로 굽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악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구속사는 일어납니다. (God’s redemptive plan moves forward). 사사기는 이스라엘 역사의 치명적인 아픔이고 수치입니다. 적나라하게 그들의 죄를 드러냅니다. 살인, 폭행, 간음, 속임수, 어리석음, 권력을 갖기 위해 싸우고, 여성의 인권과 존중함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게다가, 마지막 장은 처녀들의 보쌈을 이스라엘 민족 안에서 허락합니다. 이런 악한 상황 가운데도, 하나님은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일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았지만,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기다리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인간도 우리의 사사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잠깐 힘센 삼손이 멋있게 등장했지만, 실망이었습니다. 기드온도 겸손함과 열심을 통해 좋은 사사가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의 가문도 지혜 없으므로 인해 망가집니다. 어떤 사사도 이스라엘 민족을 제대로 구원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필요이지요. 인간의 타락은 우리의 어떤 열심과 지식과 행위로는 절대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통해서만 우리의 구원이 영원히 이루어지게 하신 것입니다. 몇 년 전, VBS의 주제가 “Jesus is my superhero”였습니다. 맞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슈퍼 히어로입니다! 슈퍼 사사입니다.
오늘도 문제와 상처를 혼자 해결하려는 헛된 노력을 회개하고, 우리의 완벽한 사사되신 예수님을 사모하며 알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이것을 위해, 예배와 큐티, 말씀으로 돌아가시고, 기도 제목이 있으면, 공동체와 나눠주세요! (앱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앱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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