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편지 E BLASTER
[] (2024년 2월 21일) 성숙은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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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ANC에서 성장한 ANCC 대학생 형제와 식사를 했습니다. 오랜만의 대화에서 형제가 그동안 있었던 일과 영적 상태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특별히 ANC 교회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다른 형제들, 멘토들을 통해 깨닫게 된 것은, 결국 완전한 교회는 없고, 다른 사람의 상황을 보지 말고, 주님을 믿어야 된다는 말을 듣고, 소그룹 활동과 봉사에 순종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최근에 있었던 힘든 관계도, 나의 관점으로 해석하지 말고 상대방을 배려해 주고, 나를 주장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화합을 위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상황을 잘 모르지만, 그 방향과 마음이 복음적이고 성숙해서 '오히려 제가 도전을 받았고, 자랑스럽다'고 칭찬했습니다.
이것이 제자 관계의 성숙입니다. 상황은 언제든지 변합니다. 익숙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대방을 먼저 배려한다는 이야기는 저를 도전하는 말이었습니다.
ANC 안에서 이런 제자들이 성장하고 있고, 다음 세대들이 이렇게 성장하며, 한 교회 공동체에서 섬기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두 가지의 부탁을 드립니다.
첫째는 우리 자신과 자녀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 기도와 도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세요.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는 줄 믿습니다. 최근에도 한 어머니의 기도 요청을 받았습니다. 자녀의 직장과 신앙 성숙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망가진 레코드 판 같은 말 같지만, 모든 신앙의 가정이 가진 중요한 기도 제목입니다. 그리고 그 기도 제목과 제반 되는 것은 우리의 신앙 성숙입니다. 부모가, 앞서간 세대가 변화가 없다면, 위선과 가식만 남게 될 것입니다.
둘째는 제자의 성숙을 위해 안전함과 익숙함에서 한 발짝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은 도전입니다. 나의 편리함은 믿음의 장애물입니다. 이번 일대일과 GCL 영적 멘토링에 연결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하지 않으셨다면, 이번에 연결하시고, 다음 주에 있는 이동원 목사님 말씀 집회에 대면으로 참석 하십시오. 영상으로 나가기도 하지만, 대면에서 함께 하는 은혜도 색다르게 다가올 것입니다.
히브리서 12:1,2 (메시지 성경) “우리를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과, 쉽게 우리를 얽어매는 죄를 떨쳐 버립시다. 그리고 우리가 달려야 할 경주를 끈기 있게 달립시다. 우리의 두 눈을 예수께로부터 떼지 맙시다. 그분은 우리 믿음의 근원이시요 완성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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