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편지 E BLASTER
[] (2024년 2월 8일) 재를 대신하여 희락의 기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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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에는 World Cancer Day였습니다. 전 세계에 암에 대해서 알리며, 각자의 건강과, 또한 암에 걸린 사람들을 위해 위로하는 날이었습니다. 이것을 알게 된 것은, Joni Erickson Tada라는 미국의 유명한 장애인 여성 리더의 글을 통해서였습니다. 16살에 목뼈가 부러져, 평생 장애인으로 살았지만, 그 가운데서 훌륭한 하나님의 선지자 역활을 하며, 복음을 전하신 분이시지요. 그런데, 2018년에 암을 이기셨고, 이제 또다시 두 번째 암이 재발했다고 하시며, 기도를 요청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61:3절에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이사야 61: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녀의 글은 절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소망의 나눔이었습니다. 오히려 비가 오고난 LA를 언급하시며, ‘초록색으로 덮인 산과 언덕처럼, 이 고난 가운데도 하나님은 찬송과 희락을 주실 것이다’ 하고 감사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고난은, 암도 마찬가지이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가운데 침묵하고 계시지 않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삶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2월에 하는 큐티의 욥기 본문에서도, ‘하나님을 잘 따르면서도, 고난과 아픔은 가능합니다.’ 아니, 하나님은 허락하십니다.
특별히 암 투병을 하는 형제, 자매들, 우리 식구들이 주위에 있습니다.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약으로 투병하시고, 아니면 수술한 후에, 회복을 기다리기도 하십니다. 아니면 다른 음식으로 조절하시기도 합니다. ‘왜 이런 고난이 와야 하나?’의 답은 우리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함께 위로하고, 주님이 주신 공동체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환우팀에서도 매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주에 한 번씩은 여러 성도가 준비한 음식들을 그 집들과 나누시기도 합니다. 이런 사역에 동참하시기를 원하시면,환우팀에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김 박선미 전도사 / 213-281-1500)
그리고, 이런 고난을 겪는 형제, 자매들도 이 가운데, 믿음이 성장하시기를 바랍니다. 암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Tada 사역자는 “it creates an opportunity for me to refine who I am and become more and more the person that God created me to be.” 이 (암이) 내가 누구인지의 정체성을 잘 연단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더 만들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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