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자녀 양육의 걸림돌: 통제의 우상 > 목양편지 (E BL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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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5월 16일) 자녀 양육의 걸림돌: 통제의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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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주에는 “복음 중심적인 부모”라는 메시지를 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이 공감하시고, 회개를 하신다고 말해 주셨습니다. 이 부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우리의 부모도, 우리 자신도 죄인이기에, 내가 더 내 생각대로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기를 원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우리가 부모로서 회개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회개해야 할 우상 중에, 통제의 우상이 있습니다. (The Idol of Control) 지난주에 말한 것처럼, 자녀 양육은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의 과녁으로 향할 수 있도록 놓아주는 훈련입니다. 그것이 두려운 것이, 우리의 통제하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생은 두 가지의 삶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에 헌신하며 순종하는 삶이고, 또다른 하나는 내 자신이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죄인인 우리는 후자의 삶을 많이 따르지요.

자녀 양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공적인 자녀 양육은 올바르고,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는 통제력 상실에 관한 것입니다” (Successful parenting is about rightful, God-ordained loss of control)  Tripp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우리 부모에게 의존하는 자녀가 아니라, 천천히 성숙해 가며, 독립적으로, 하나님을 의존하며, 그분의 뜻을 따르기를 원해야 합니다. 이것이 무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자녀들을 어려서부터, 차츰, 조금씩, 독립적인 사람으로 서서히 가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그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내 손안에, 내 맘대로 통제하려고 할 때, 그 우상은 자녀를 망가지게 할 것이고요, 우리도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너질 것입니다. 이 우상을 깨기 위해서 3가지의 복음의 원리를 Tripp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1) 그리스도가 모든 것을, 교회를 위해서 다스리고 계시기에, 어떤 상황도 통제가 안 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에베소서 1:22) (There’s no situation that isn’t under control, because Christ rules over all things for the sake of the church)
2) 상황이 통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그가 하기로 약속한 선을 행하고 계신다. (로마서 8:28) (Not only is the situation under control, but God is at work in it doing the good that he has promised to do) 그래서 아이의 모든 생각, 행동과 결과를 통제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변하지 않습니다.
3) 자녀 양육의 목표는 내 자녀를 나이 형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형상이 우리 자녀들 가운데, 우리 손자들 삶에, 그리고 ANC 공동체의 다른 세대들에게 형성되는 제자가 될 때까지, 통제의 우상을 내려놓고, 기도로, 이해로, 회복으로 헌신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주님 앞으로 letting go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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