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뉴스는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고, 많은 양이 전해집니다. 무엇보다, TV만 생각하면, 2가지의 방법으로 뉴스가 전해집니다. 실시간 뉴스라고 이야기하지요. 특보이든, 생방송이든, 그런 실시간 뉴스가 우리의 정신적인 압박감과 염려를 가져옵니다. 왜냐하면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현재에 걱정과 두려움이 생기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히스토리 채널(History Channel)에 나오는 것처럼, 전기(傳記, 영어: biography)를 말해 주는 것도 뉴스입니다. 지나간 이야기이지만, 그런 방송은 염려를 주지는 않습니다. 운동경기도 결과를 알고 보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 알고 있는 것이지만, 잘 된 결과는 더 재미있고, 잘못된 결과도 결코 두렵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오직 하나님은 모든 것이 히스토리 채널과 같습니다. 실시간 뉴스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시간을 만드셨고, 그 시간 안에서 일하시고, 또한 절대로 시간에 제한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해 일하시며, 가장 행복한 결과를 위해 움직이고 계십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마지막 때'에 대해서 설교했는데요,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두려움으로 몰고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약속해 주시고 확신을 심어주시는 하나님의 배려이며, 자신감입니다.
상황은 끊임없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의 교회에서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이 먼저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크리스천들의 삶은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성경의 모든 약속과 예언을 지켜 오신 하나님은, 예수님의 재림도 가장 완벽한 때에 가능케 하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마지막 때에,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fear not’ 산 소망이 있기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오늘도 어떤 상황에 있든 두려워 마시고, 염려하지 마시고, 복음 안에서 격려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