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2일) 복음은 어딘가를... > 목양편지 (E BL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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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 12일) 복음은 어딘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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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어딘가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키르기스스탄 단기선교팀과 함께 키르기스스탄 SOSI 학원에 와 있습니다. ANC 교회는 SOSI (school of servant institute)라는 복음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SOSI의 가장 중요한 사역은,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 사역으로서, 영어를 가르치고, 젊은 학생들과 관계를 맺으며, 복음을 직접적으로 삶과 전도를 통해 나누고 있습니다. 그곳에 디렉터 역할을 하는 Douglas 선교사님을  ANC협력선교사로 후원하며, 과거에는 영어캠프, 그리고 함께 의료사역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여러 사역을 매년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의료 사역, 안경 사역, 한방 사역, 그리고 저는 SOSI의 학생들에게 요즘에 유행하는 Pickleball 운동을 가르쳐주고, 필요한 기구를 나누어 주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됐습니다. 이 키르기스스탄 사역에, 비전800 글로벌 선교 단체를 통해 파송된 3명의 Latino 선교사가 와 있습니다. 블랑카 와 호세아 부부, 그리고 이번에 만나게 된 Paula라는 싱글 라티노 자매입니다. 그 자매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번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깨닫게 됐습니다.

이 자매는 아빠가 후아레스 신학교에서 공부해서, 자신도 거기서 어렸을 때 자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살아서, 영어가 편하고, 최근에 비전 800 글로벌 선교단체 선교사 훈련을 엘사바돌에서 마치고, 이 SOSI 학교에서 라티노 자매가 영어를 가르치며 선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것 같습니다. ANC 교회는 후아레스라는 곳에서 복음의 씨앗을 심었는데, 이젠 그 씨앗이 열매를 맺어, 전 세계로 파송되는 것을 봅니다. 이 SOSI에는 이제 더글러스 백인 선교사만이 아니라, 라티노 선교사들을 포함해, 그 학교를 통해 예수님을 만난 현지 크리스천 리더십들이 사역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경이롭습니다! 

우리는 작은 소원을 가지고 한 영혼을 위해 복음을 심었는데, 하나님의 구속사에 연결되면, 분명한 또 다른 생명의 역사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신실하게 그 부르심 앞에 서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복음의 생명을, 최선을 다해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앞에 스치며 만나는 그 한 영혼을 위해, 우리의 기도와 물질과 복음의 삶을 나누는 것입니다. 복음은 오늘도 한 영혼을 위해 향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심을 때,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헌신을 통해 펼쳐질 것입니다! 이번 여름에 있는 여러 선교팀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그 자리에서 헌신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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