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편지 E BLASTER
[] (2025년 5월 15일) 순종의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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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42명이 일대일 양육자 반을 마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한 분 한 분, 아쉬움이 남아 있는 간증들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양육자 반을 하는 이유는, 결국에는 관계 중심적인 제자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신앙은 어떤 종교적인 습관이 아닙니다. 우리의 생명을 함께 나누는 생명체입니다. 이것을 위해 수고하시는 한 분 한 분을 축복합니다! 어디서든, 건강한 생명의 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양육자 반을 마치신 한 분의 간증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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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일대일 양육자 반은 교육은 다른 교육을 받을 때보다 마음의 갈등이 많았습니다. 다른 교육은 말씀 듣고 그 안에서 은혜받고 알아가면 되었는데 양육자 반에서는 나를 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해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감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성경 말씀도 잘 모르는 내가 잘 못 알려주면 어떻게 하지? 믿음이 부족한 내가 할 수 있을까?’ 온갖 자신 없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사단이 여기에 멈춰서 힘없는 크리스천이 되라고 계속 외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교육과정 중에서 순종에 관한 말씀이 들어오기 시작 했습니다. 교제 내용 중에 순종 편에서 ”현대 교회의 커다란 비극은 믿음으로 부름 받은 사람은 많은데 순종으로 부름을 받은 사람은 적다는 사실입니다“ 이라는 내용이 와 닿았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의 구원과 하나님 일에 적극 동참하는 것 보다 내 작은 믿음과 구원에 한계를 두면서 믿음 생활을 해 왔던 것 같습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마4:19)
평소에 많이 들었던 말씀이, 다른 사람들에게 해당 했던 말씀이 저에게 거룩한 부담으로 다가오면서 믿지 않은 가족들 지인들, 교회에 다니지만 금방 떠날 것 같은 지인들이 생각이 나면서 더 기도를 하게 되고 이 분들을 생각하며 일대일 동반자에 대한 소망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로마서1:16)
말씀을 붙잡고 준비하고 기도하며 한 영혼에 대한 긍휼한 마음과 담대함을 성령님께 구하며 저는 연약하지만, 연약한 자를 쓰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작은 생각, 고정관념, 신앙의 경험, 지식을 뛰어 넘는 순종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큰 기쁨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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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일대일이나 GCL(Gospel-Centered Life)을 안 하신 분들은 여기로 등록하시면, 연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성숙해 갈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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